2011년 1월 22일 토요일 중학교에 올라가는 아들과 콘서트현장을 찾았다.
물론 내 아들 준석이는 처음에는 "가지 않겠다"고 했고 나는 온갖 협박과 회유를 통해 설득에 성공했다.
그 중에는 "저녁에 아주 맛있는 음식을 사준다"는 조건도 붙어있었다.
콘서트는 바비킴, 휘성, 거미, 이렇게 3명이 출연하는
"더 보컬리스트"
세명의 가수가 펼치는 하모니와 가창력은 좋았지만 시기가 맞지 않는 동떨어진 기획(작년 년말에 했던것을 그대로 했음)과
3시 공연이 3시 20분쯤 늦게 시작되고 긴 공연시간은 옥에 티였다.
공연이 끝난 시간이 6시 15분이었는데 3시간이 넘었다.
후배작가 수연이에게 얻은 콘서트 티켓
시작하기전 모습
시작전 내아들 준석이..이른시간이라서 객석이 많이 비어있다.
공연은 시작되고 오프닝 가수 (잘 모르는 가수였다)
드디어 본격적으로 공연은 시작됐고 오프닝은 휘성의 무대였다.
모두가 환호하는 뜨거운 시간...밴드의 음악도 좋았고 음향 장비도 훌륭했다.
드디어 바비킴의 무대. 바비킴이 '고래의 꿈'을 부르고 있다.
내가 좋아하는 노래인 바비킴의 '사랑 그놈...'
역시 바비킴 다웠다.
현란한 조명에 감탄사가 나왔지만....
내아들은 어째 시큰둥~
바비킴, 휘성, 그리고 거미가 함께한 무대
거미의 무대
3시간의 공연이 끝난후 아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찾은 중국음식점 '미스터왕'
무척 배가 고팠던 우린 이곳에서 탕수육과 사천짬뽕을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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