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답안지
방송인 김경훈
2012. 12. 29. 15:02
학 교 명: 한남대학교
강 의 명: '취업과 뉴스 따라잡기'(교양과목)
수강인원: 120명
4년제 대학은 2년제인 전문대학과는 수업 분위기가 전혀 달랐다.
전문대에서 강의경력이 있었기에 자신감이 충만했으나
나는 첫 학기가 시작되고 굶주린 맹수처럼 한달을 헤멨다.
수업이 괘도에 오르면서 내가 가지고 있던 생각을
수강생들과 진지하게 고민하고 토론했다.
지식을 주입시키는 강의를 벗어나 토론식의 강의로 진행하며
젊은이들의 생각을 가슴으로 이해하며 들었다.
학기가 끝날때 마다 시험을 끝내고 강의실을 나가는
수강생들과 악수하며 진정으로 그들의 건투를 빌어줬다.
"그대와 제가 만난것은 우연이 아니고 필연입니다.
어디에서든 저는 그대와 함께입니다.
다음에 만날때는 제가 먼저 웃으며 인사하겠습니다. "